이번에 소개할 영화는 좀비 영화를 잘 안보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름 정도는 들어본 영화인 28일후야.
이 영화는 2002년에 개봉되었는데 이 영화가 개봉 되기 이전에는 "매우 빠른 속도로 뛰어다니는 좀비" 라는 개념이 잘 잡히지가 않았었어. 하지만 이 영화가 뛰어다니는 좀비를 보여주면서 이후에 발업좀비에 대한 개념을 좀 더 대중적으로 잡았다는 거에 큰 의미가 있는거 같아. 영화 관람객들은 이제 이 영화를 기점으로 느릿느릿한 좀비 보다 빠르게 뛰어다니는 발업좀비에 더 열광하게 되는 편이였어. 확실히 뛰어다니는 좀비들이 더욱 강렬한 액션씬을 보여주기에 아주 파격적인 시도였고 그 결과는 매우 좋았어.
스토리 부분에서도 기승전결의 뚜렷한 구성 요소를 보여주는데 특히 나는 군인 좀비 영화를 매우 좋아해서 군인 집단이 아주 매력있고 강렬하게 등장해서 무척 인상 깊게 봤었던거 같아.
또 영화는 사실 결말 부분도 여러 결말이 있는 멀티 엔딩을 가지고 있어. 그런 부분도 흥미를 돋우게 하는거 같아.
이 영화의 메인 OST도 상당히 유명하지. 호러, 스릴러 컨셉의 작품에서 자주 듣는 음악이야.
총평 - 별 5개 ★★★★★
설정과 연출 부분에서 조금은 어색한 느낌을 주는 편이긴 하지만 그걸 감안해도 충분히 레전드 좀비 영화 반열에 드는 영화라고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