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지인에게 7만원주고 i7-2600 + 바이오스타 TP67XE를 영입해왔습니다.

이렇게 말이죠. 쿨러는 없고 보드랑 CPU만 있습니다.

 

이거를 이제 기존에 쓰던 PC에 업그레이드 할 생각입니다.

기존에 쓰던 CPU는 참고로 i5-2500입니다.(논K 버전)

기존에 쓰던 보드는 ASUS P8Z68-V/GEN3 보드입니다.

기존에 쓰던 보드가 더 좋으니 당연 CPU를 바꿔치기 하겠지요?

 

위쪽에 있는 거대한 쿨러를 탈거합니다.

그리고 CPU를 분리하고 아래 사진과 같은 상태로 만들어놨습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은 기존에 쓰던 쿨러 재활용할것. (잘만 CNPS10X Performa)

써멀구리스가 완전히 굳어있어서 완전히 닦아놓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i7-2600에 새로운 써멀구리스를 발라아죠..

바로 몇 달전에 용산에서 사온 그 써멀구리스 입니다.

써멀그리즐리 크라이오넛 11그램짜리 용산가서 3만얼마인가 4만얼마에 사왔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거는 전에있던 한성 EX54 lv.63 노트북에 발랐던 제품이였죠 아주 만족스러운 녀석이죠.

쓱싹 이쁘게 발랐습니다. 맨들맨들해보이죠?

바른게 꼭 써멀패드 붙인거같이 생겼습니다.(써멀구리스 바른겁니다.)

그리고 다시 재장착해서 쿨러조립까지 마치고 다시 가동해봅시다.

이런식으로 다시 끼워서 쿨러를 재조립하면 되는데 CNPS10X제품이 쿨러조립하기가 상당히 뭐같습니다.

다음부턴 절대 구매안합니다 저 쿨러..

그리고 전원을 켭시다.

케이스만 봐도 아는 잘만 Z3 PLUS가 i7-2600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었는지 i7 스티커가 붙어있었습니다.

자 부팅을 하니 새로운 CPU가 장착되었다고 바이오스 셋업에 들어가라는군요.

들어가서 그대로 저장하고 다시 재부팅해서 부팅에 성공했습니다.

아래는 제어판 정보입니다.

이렇게 나오는군요 드디어.. 8쓰레드의 PC를 돌립니다.

자 CPU를 교체했으니 벤치마크를 안 해볼순 없겠지요. 그래서 돌려보았습니다. 씨네벤치 R15

606cb나오는군요. 기존 i5-2500에서 몇점이 나왔는지는 기억이 잘 나지않으나..

하이퍼쓰레딩으로 인한 성능차이가 어느정도 존재는 하기때문에 500점대가 아니였을까 추측합니다.

CPU-Z를 통한 벤치마크도 돌려보았습니다. i7-2600K의 표준점수랑 비교해보니 제 성능은 나와주는 모양이군요.

귀찮으니 벤치는 여기까지만 돌리고 마지막으로 제 PC사양을 적어보겠습니다.

CPU : i7-2600

M/B : ASUS P8Z68-V/GEN3

RAM : 삼성 DDR3 PC3-12800 4GB 2ea (8GB)

VGA : 기가바이트 윈드포스 쿨러개조한 XFX GTX 460 1GB 블랙라벨

SSD : 삼성 840 EVO 120GB

HDD : 도시바 3TB (SATA3/64MB/7200rpm)

PSU : 슈퍼플라워 SF-500P12A(M) - 반모듈러

CASE : 잘만 Z3 PLUS

 

다 적고보니 정말 골동품스러운 부품들밖에 없군요..

그래도 그만큼 인텔이 린필드부터 카비레이크까지 일반 데스크톱용 라인업의 행보를 보시면 이해할것이라 생각합니다. 1세대 i7 = 4C/8T, 7세대 i7 = 4C/8T

그리고 할배뻘 i7-2600은 현역이라하면 현역이고 퇴물이라하면 살짝 퇴물인 CPU입니다만. 저는 그냥 현역이라고 생각하겠습니다..(합리화)

그리고 파워랑 그래픽카드랑 SSD를 교체해주면 그래도 어느정도는 쌩쌩하겠지요?

 

어쨌든 마무리는 자기합리화로 마치겠습니다.

만족!

 

p.s. 옆그레이드 삘.